이번에 진행하게 된 태블릿은 조금 특이한 모델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삼성 갤럭시 뷰 1 18.4 LTE 모델인데, 모델명은 SM-T677 모델입니다.
화면 크기가 18.4인치라는게 일반적인 크기는 아니라서, 보통 광고의 사진을 보면 주방에 두고 쓰는 목적입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아파트 광고 보면 '유비쿼터스 아파트' 라고 하며 주방에 액정 달린 컨셉샷이 자주 보이는데
어쩌면 그거에 걸맞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성능은 나름 쓸만한 성능입니다. 엑시노스 7870으로, A53 옥타코어를 가진 AP인데
물론 고사양은 아닙니다만 어느 정도의 부하는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CPU입니다.
고사양 8코어를 8기통이라 한다면 A53 8코어를 예초기 엔진 8대를 묶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뭐 어찌됐든, 원래 목적인 가정에서 사용할 목적의 제품이라면 충분한 성능입니다.
전면부.
18.4인치라는 크기가 맨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었는데
인형을 하나 갖다두니 확연히 체감됩니다.
순정 버전은 안드로이드 5.1.1 버전.
모델명은 SM-T677이며
찾아보니 안드로이드 8.1.0 오레오까지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후면부.
올레 로고와 좌측 하단의 마이크로SD / 심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중앙에는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롬을 올리기 위해서는 부트로더를 언락해야 합니다.
개발자 모드에서 OEM 잠금해제를 해야 가능해요.
그렇게 진입한 다운로드 모드.
일반 태블릿과 다르게 리커버리 모드에 들어간 후
리커버리 모드에서 Reboot to Bootloader를 선택하여 들어갑니다.
그리고 TWRP 리커버리를 올려준 후
안드로이드 8.1.0 오레오 기반의 리니지 OS 15.1 버전을 올려줍니다.
구글 서비스 포함입니다.
짜잔. 설치 완료 및 정상 부팅되었습니다.
한국어를 선택하면 항상 저렇게 우리나라와 북한이 나와요
정상부팅 및 홈화면.
깔끔한 UI와 구글 서비스(Play 스토어)
안드로이드 8.1.0 버전이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을 잘 확인해줍니다.
모델명은 SM-T670으로 인식되어
와이파이 버전의 펌웨어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즉 셀룰러 통신은 사용할 수 없답니다 ㅜㅜ
와이파이, 사운드, 구글 플레이 서비스 또한 정상적으로 잘 동작합니다.
입원시 병원에서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무료하지 않으시도록 최대한 잘 작업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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