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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14년형 뽑음
비싸게 주고 산 차는 아니고 걍 세금 포함해서 600 정도 들었으며 10만킬로 언저리 탄 차량으로 구매함
엔카 정비랑 보증 매물이라 뭐 사기같은건 당한건 없는데
출고 직전에 후카가 상하반전으로 나와서 딜러아죠씨한테 바꿔달라고 해서 바로 완치
몇 달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1년형으로 연습했는데
승차감, 핸들링, 운전감, 가속감, 안정감, 묵직함 등등 와 미친 이건 그냥 완전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 경차와 함부로 비교할 수도 없고 다를 거라곤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랐음
대신 너무 느낌이 달라서 마티즈에서 크루즈로 다시 적응할 시간은 필요한 것 같다
아무래도 스파크보단 액셀/브레이크 민감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음 ㅠㅠ
브레이크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적응 해야되는건지 일단 더 타봐야 알 듯 싶다.
엔터테인먼트는... 영상을 보는 것도 아닌데다
내비는 싸제내비긴 한데 그래도 잘 동작하고 후카도 잘 나오고
블투 페어링 하고나니 스피커 음질도 예상보다 괜찮아서 완전 만족하고 있다.
하여간 더 타봐야겠음 히히
오래가자 크루즈야
근데 생각해보니 아직 발판쪽에 '감사합니다'도 안뺐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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