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님 의뢰로 진행한 아이폰 3GS 활성화...

어... 이걸 뭐 어캐 적어야 할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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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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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이폰 3GS 모델로, "SKT와 삼성이 경악하고 KT가 신바람나서 난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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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년의 센세이션 그 자체인 휴대폰이었던 아이폰 3G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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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막 모토로이 이런거 썼었는데, 그저 빠른 속도가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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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을 듣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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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펌웨어 날아가서 아이튠즈 로고만 뜨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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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래된 기기임에도 탈옥을 원하시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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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단순 액티베이션을 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전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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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홈버튼의 디자인과 전면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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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 쓰던 친구들을 중학교때 정말 부럽게 쳐다보기만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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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그 감정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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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학원 버스 뒷자리에서 같이 저걸로 게임했었습니다.

후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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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플라스틱인 점은 어쩔 수 없는지 많이 손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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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자체에 문제는 아예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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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만 조합해서 바로 장착하여 액티베이션을 진행해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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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넘어가지 않아 기기가 고장이 났거나 차단당해 우회를 해야 하는 줄 아셨다고 합니다.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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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베이션을 넘어가서 바로 아이폰 설정으로 넘어가네요

가장 진보된 iOS(2012년)

잠금을 밀어서 해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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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하는 소리와 함께 스프링보드가 뜹니다.

SKT로 사용하셨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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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6.1.6(10B500)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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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애플 30핀 케이블이 없어 방치해두었던 제 터치팟 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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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 케이블을 통해 밥을 맥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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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터치팟은 일본여행 갔다가 2500엔에 중고샵에서 파는거 바로 업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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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터치팟은 헬스할 때만 사용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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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런닝머신에서 떨구고나니 저렇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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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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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휴대폰이 배터리도 크고 통신 장치도 들어가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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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용도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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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아이팟 기능만이라도 잘 사용하고싶다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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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음악을 넣진 않았지만, 여러 효과음이나 벨소리가 잘 들리는 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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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에는 문제가 없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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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니 너무 반가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