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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것/지름

메이주 HD50 헤드폰

by 핀펫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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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오기 며칠 전에 주문을 했던 메이주 HD50

 

대륙의 실수라는 이름을 얻으며 가성비가 좋다는 소문이 파다해서 그만 지르고 말았음

 

어차피 헤드폰 하나 필요하기도 했고

 

마침 친구들이랑 모교 방문 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에 배달되어있어 타이밍도 좋았다.

 

 

 

 

짱깨 물건이 사실상 복불복인 문제가 있긴 있는데

 

이미 1년전 이순신 이어폰으로 유명했던 KZ-ATE 이어폰도 가성비가 매우 좋았었기에

 

그때 그랬던 것처럼 한번 믿어보자 하고 사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만 말하자면 대만족.

 

 

근데 솔직히 왠진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은 경우 개봉 사진에 반투명 플라스틱상자랑 박스가 있었는데 나는 없다.

 

박스와 상자는 없고 그 알맹이인 천 케이스만 달랑 있다.

 

통관절차때문에라고 생각해야지

 

 

알리발 IE80때도 많이 그랬던 것 같은데

 

짭은 아니리라.

 

 



일단 처음 뜯으면 이렇게 들어있음

 

구성품은 해드폰 본체, 큰 구경 금색 젠더, 이어폰 선, 그리고 가려졌지만 2수 1암 이어폰 커넥터가 있음.

 

 

오른쪽이야 음향장비 등 별도의 포트가 있어서 

 

사용하려면 젠더가 있어야 하는건 알고 있는데

 

 

당최 왼쪽의 수2암1 젠더는 뭐에 써먹는 녀석인지 모르겠다

 

커플 이어폰 단자에 조까고 하나만 쓰라는 솔로 개발자의 심보인건가

 

아니면 오디오와 마이크단자가 같이 있는 곳에 헤드폰으로서 기능을 하라고 넣어둔건가

 

그래도 만물엔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니 어딘가 쓸데가 있겠지 싶음

 

 

아 그래 코 팔때 좋겠다 단단하고 뾰족하니 얼마나 좋을까

 

개시원할듯 ㅎㅎ

 

 




꺼내서 피면 이렇게 잘펴집니다.

 

또 왼쪽 오른쪽 각각 길이 조절을 할 수 있으며

 

헤드폰 부분을 돌려서 맨처음 사진처럼 다시 수납해놓을 수도 있습니다.

 

 

 

1번에서 길이를

 

2번에서 모가지를 돌릴 수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 적혀있다

 



설명서랑 품질보증서로 보이는데

 

어차피 우린 중국말 몰라서요.

 

뿌싱뿌싱



케이블은 고급 이어폰들처럼 교체형으로 되어있다.

 

리모컨의 경우 소니 엑스페리아SP, 갤럭시S5 모두 정상작동 ^0^

 

근데 독자형은 아니라 둘 다 3.5mm인거 보니 후에 단선되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다.

 

다른 오디오샵에도 통하는거 많지 않을까요?



지금 보이는 빨간 부분을 헤드폰에다가 넣어야 합니다.

 

반대 부분은 휴대폰 이어폰 단자 등 사용하시는 장치의 헤드폰 출력 단자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근데 위치가 애매해...

 

그래도 사용은 할 수 있고 잘되니까 문제 없습니다.

택배 배송의 경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일부 직구 피해글에 보이는 것처럼 "종이장에 덩그러니 제품이 아작났어요 에이 씨팔"

 

이렇게는 안왔고

 

나중에 다른 포장에 써도 손색없는 빵빵한 고품질 에어포장이 왔음.

 

애초에 제품 자체가 푹신한 천 케이스에 되어있기는 했는데

 

덕분에 받자마자 욜 ㅎㅎ 이러면서 안심했다.

 

 

(사진 출처 : http://www.fmkorea.com/best/350739354)

 

이런 비슷한거라고 보면 될 듯.

 

내가 찍은 사진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길.

 

 

 

이제 남은건 직접 써보는건데 

 

테스트로 옛날에 쓰던 소니의 엑스페리아SP를 가지고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화 하니까 그나마 폰이 빠르네요

 

그래도 소니 보급형은 사는게 아닙니다 씨ㅃ빨 개스레기

 

 

 

메이주 HD50 어디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물론 메이주가 나름 메이저 업체이기도 하지만

 

알리에 짭이 많은건 사실인지라, 짭이 와서 언제 터질지 모르니 

 

안전하게 실험을 해보도록 합시다.

 

 

 

테스트는 5년차 이상 관련 직종 경력자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래는 자기가 불렀던 노래를 들어봐야겠져

 

자신의 상징곡인 '사랑해 만세'를 틀어주겠습니다.

 

 




...

 

..

....

 

 

 

 

..

 

...

 

....


.....

 

 

 

붸에엥 시발 더 좋은거사와

 

 

 

막 엄청나게 좋다고 하긴 그렇다.

 

애초에 이 가격에 정말 광고한대로 수십만원짜리 헤드폰의 성능을 진심으로 기대하긴 그렇다.

 

중국 특유의 뻥튀기도 있겠고 우리 입장에서도 솔직히 사면서 10만원 중반대만 해줘라 하고 사는게 좋다.

 

저 가격에 진심으로 바란다면 도둑놈 아닐까 ㅋ_ㅋ

 

 

나의 경우는 아니지만 형이 2009년인가 언젠가 30만원짜리 파이오니어 헤드폰을 샀었는데

 

몇주 전 실수로 버리기 전까진 굉장히 잘 썼다.

 

물론 플라스틱 자체가 폭발하다시피 잘터져서 솜부분 등 모두 다 긁어내버렸지만...

 

그래서 그때 좋은 헤드폰에 귀가 맛들려버린건진 모르겠는데

 

그 이하로는 조금 적응하기 힘든 것 같음

 

그래도 투자한 만큼 들어오는 것 같다.

 

 

근데 집에서 무난하게 사용하거나 길거리에서 헤드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평균 이상의 음질에 이쁜 모양새이니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딱봐도 마감이 좋은 것 같다.

 

뭐 매의 눈으로 제품 구석구석을 찔러본다면 예리하게 잡아낼 수는 있을 것 같다면

 

하나 확실한건 이 제품은 반올림 해서 58달러다.

 

 

착용감도 꽉 껴서 귀때기에 자국이 남는다거나

 

너무 헐렁해서 안마의자 위에서 듣다가 툭 떨어지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

 

 

 

한마디로 적절한 착용감의 적절한 헤드폰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고음이 그냥 삭제됐다고 해야 하나

 

둥둥거리고 밑에 깔아주는건 튼튼한 느낌인데 

 

저음이 센건지 고음이 약한건지 고음이 묻혀버려 노래가 맛가는 느낌이라 별로다.

 

 

그럴땐 이퀄라이저를 사용하여 고음부분을 조금씩 올려줍시다.

 

진짜 조금만 올려줘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음

 

 

 

 

결론 : 

 

1. 꼭 사라. 두 번은 그렇고 한 번만 사라.

 

2. 가격은 57.76달러지만 그래도 그 2배 이상의 가치는 보여주는 훌륭한 기기.

 

가성비 ★★★★★

폭발력 ☆☆☆☆☆

음  질 ★★★★☆

착용감 ★★★★★

 

3. 적절한 가격, 적절한 음질, 적절한 착용감, 적절한 퀄리티

젖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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