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서(Big Sur)에서 아이메시지 및 페이스타임이 안되는 문제

 

지금은 해결 된 사진.

 

 

며칠 전, 구형 2012년형 맥북 프로 13인치를 구입했었다.

 

원래는 이 모델이 완전 쌉구형 모델로 카탈리나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는 기종인데 

 

Patched Sur라는 빅서 적용 패치를 깔아서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런데 정작 이 패치를 이용하고 실사용을 하려고 보니까, 세상에 아이메시지랑 페이스타임이 안되는 것이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로그인은 되는데 바로 로그인이 풀리거나, 한 10초 정도 지나서 로그인이 풀리고 다시 로그인 창이 뜨는 것이다.

 

 

이상하게 폰이랑 패드에서는 아이메시지랑 페이스타임이 다 되는데 맥에서만 안되서

 

아, 역시 정식지원이 아니라 억지로 설치하면 이렇게 되나 싶었는데

 

한번 찾아보니 해외 포럼에서 하는 말이 '그거 어떤 이유든간에 애플 계정에 보호조치가 되서 그렇다' 라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 글을 쓴 당사자도 애플에 전화해서 풀었더니 정상작동 했다고 하고.

 

 

그래서 한번 애플 고객지원에 연락을 했다. 번호가 아마 080-330-8877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다가 맥 고객지원으로 전화를 해서 상담원과 통화를 했고, 한 1~2분이 지나서 계정에 락걸린걸 풀어주었다.

 

자기네들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시스템이 자동으로 락을 걸었던 경우라면 가능한 일이라고도 한다.

 

스팸메일 등에 엮여서 누가 신고하거나 등 누군가 여러 이유로 신고하면 그렇게 된덴다.

 

 

어찌됐든 전화받은 직원이 직접 내 계정의 락을 풀어줬고

 

다시 시도해봤더니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 모두 정상작동했다.

 

 

예전 아이폰 없이 패드만 쓸때 비밀번호 리셋 문제로 꽤 골치를 썩혔었는데, 

 

당시엔 아이폰처럼 인증받은 기기가 없어 센터에서도 어캐 대처를 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도 보안정책상 직접개입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친절은 했었던 것 같은데, 뭐 역시 전화하니 이번에도 친절하긴 했다.

 

 

다만 이번 '영어 할 줄 아세요?' 사건은 대체 무슨 심보이며 배짱이었는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