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아무 정보 없이 가기는 힘들었고
느갤에 물어보니 구글 맵스 링크를 줘서 이거에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기후현도 가보고 싶었지만 내 지갑이 골-든 샤이니하지 않아서 그렇겐 못 함 ㅎㅎ
https://www.google.com/maps/d/viewer?mid=1pT0dqoF3cw9SgBgEgzNm81rqc2Y
[너의이름은]성지순례 - Google 내 지도
[너의이름은]성지순례
www.google.com
http://blog.naver.com/skswnsdudfl/220829128010
君の名は(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가이드 -도쿄편-
너의 이름은을 보고 나서 모델이된 지역들이 생각보다 집에서 가깝다는걸 알게되어서 몇일전에 다녀왔습니...
blog.naver.com
물론 구글맵이 정확한 포인트가 많긴 많았는데
다녀본 사람들이 더 찍어준 지점도 있어서 그것도 더 참고 했었구요
사진이 진행 순서는 아니고 다닌 순서에다가 정리하다 꼬여서 메챠쿠챠라서 한번 장소별로 구분해봤습니다.
신주쿠역
육교에서 촬영함 ㅎㅎ
키가 작아서 손 높이 들고 찍었네용
실제로 애니 화면처럼 버스정류장까지 보이게 찍으려면 도로 한복판에서 찍어야 하는데
찍다가 정말로 2D세계 갈 수 있는 위치.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 텟시사야 스벅
그리고 나도 가서 뭐좀 먹고옴 ㅎㅎ
어딘지 까먹었는데 육교 쭉 타고 오면 됨
실제로 저 구도 맞추려면 가능이야 한데
공사중인데다가 육교 계단에서 컨테이너 지붕으로 야마카시 한 번 뛰어야 가능.
중학교 1학년 이후로 안해본지라 지금 하면 죽을 것 같아 과감하게 포기함.
경찰서쪽
이거 찍으려고 신호등 켜지자마자 횡단보도로 뛰어들어가서 찍음.
신주쿠 유니카비전
스가 신사
그리고 제가 서서 이 사진을 찍은 위치 바로 옆엔
자판기와 함께 이런 지도가 걸려있습니다.
구글 맵과 상당히 일치하니 나름 고퀄이니 가셔서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가서 저도 기도 한번 하고 옴 ㅎㅎ
에마 하나 700엔입니다.
요츠야 역
근데 사진찍는데 자꾸 저 아죠시가 기분나빠함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스망!
타키네 집 옥상
여기서 사진찍는데 힘들기도 하고
햇볕은 작렬해서 슬슬 지쳐갔는데
마침 휴가나온 친구가 보이스톡 하길래 그늘에 앉아 휴대폰 충전하면서 잠시 쉬었던 기억이 있음.
내가 키도 작고 애니속 장면은 높은 구도에서 나온 장면이라 빌딩들이 안보이는데
저 방향쪽으로 자세히 보면 저 빌딩들 그대로 있습니다.
요요기역
미츠하가 앉아있던 소부선 플랫폼.
근데 여기서 좀 반가운걸 만난게
오메데또!
우리 귤대장 다 컸네 오구오구
센다가야역
미츠하가 뛰어가던 센다가야역
다만 리모델링 한다더니 정말 리모델링 해버려서 똑같이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타가놈 직장 카페 라보엠
여기서 맨 처음엔 파스타 하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기왕에 온 김에 파스타 하나로는 아쉬울 것 같아서 피자도 하나 같이 시킴 ㅎㅎ
가격이 그렇게 해서 우리 돈 2만 몇천원 나온 것으로 기억함.
마침 아침을 안먹은데다 엄청나게 걸어다녀서 망정이지 저 양이면 배 터질 것 같으니 주의하시길
이쑤시개 달라고 하려다가 "아 좆고전 자제요" 이럴까봐 그냥 쳐묵쳐묵함
근데 영화 나오는 것처럼 카페 앞에 차가 많이 다니진 않습니다.
영상에서 도심처럼 많이 그려졌는데 실제론 바로 신주쿠교엔이 있는 굉장히 조용한 곳.
시나노마치역 앞 전화하던 육교
+ 추가
아 나도 구두맨이야
씹뜨악맨
앞으로 사진 찍을땐 기기 하나로만 찍어야겠습니다.
파일 이름 형식도 달라서 헷갈려 죽겠네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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