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2012년형 13인치(A1278) 논레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Windows on ARM 노트북인 아수스 TP370QL을 판매를 해버리고

 

다시 맥북이 너무 땡겨서 번개장터에서 맥북을 구했다.

 

 

 

에어를 사자니 저번에 한번 써봤을때 어째 화면 출력이나 USB같은 인터페이스도 많이 부족해서 곤욕을 치루기도 했었는데다가

 

너무 얇아서 부서질까 불안하고, 저전력 코어보단 그래도 일반 모바일 코어 들어간게 쪼금이라도 더 낫지 않을까,

 

아니 하다못해 램 확장이라도 쉽게 할 수 있으니 프로가 낫겠다 싶어 프로 2012년형 13인치로 구매를 하였다.

 

전 소유자가 이미 하드를 떼고 ADATA SP550 SSD 240GB짜리를 장착해둔 상태고, 

 

ODD는 남아있어 추후 떼버리고 하드나 SSD 달면 되겠다 싶어 낼름 구했다.

 

 

https://coupa.ng/bN7BIn

삼성전자 860 EVO SSD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나중에 이거나 하나 사야겠다.

 

 

근데 번개장터가 조금 사기가 많은 편이라서 거래 기록과 평 좋은 사람을 일부러 골랐다.

 

막 i7 달린 맥북프로 20에 파는 사람도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전빵으로 골랐다.

 

싸게 구하면 뭐하누 집에 벽돌조차 안올 수 있는데...

 

 

파는걸 보니 음악작업 하셨던 분 같은데

 

하여간 이렇게 큰 박스에 담겨져서 왔었고 완전 뽁뽁이가 잘 말아져서 왔다.

무슨 생긴거 아주 마약처럼 포장을 해오셨다.

 

마약하니까 캐나다에서 흑인놈들 카나비스 쳐하던거 생각나네

상태는 특 A급은 아니고, 상판에 몇 개의 찍힘이 있으며

 

사과 로고에 불 들어오는 모델이다 ㅎㅎ

 

첨언하자면, 이 전원버튼 쫄깃하다.

그래서 처음엔 카탈리나에 별도의 사용자로 나를 추가해두고 비밀번호 1234를 해두셨길래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카탈리나를 USB에 굽고 클린 설치부터 시작했다.

 

참고로 12년 맥북은 최신 버전인 Big Sur가 올라가지 않고 카탈리나에서 업그레이드가 끊겼다.

 

카탈리나도 쓸만하긴 한데, 빅서를 올릴 방법은 많아서 뭐.

 

휴대폰을 보니 기기가 아주 잘 추가되었다

 

ㅎㅎ

 

에어엔 없던 수동 배터리 체크 기능.

 

델 스튜디오 모델이랑 HP 프로북 모델에서나 봤던 것 같은데

 

옆에서 저렇게 보여주니 무슨 샤오미 보조배터리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개간지였다.

 

 

웨어율 한번 검사해보니 수명이 75% 남았다고 해서

 

조만간 알리발 새 배터리를 구매해서 교체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는 지원되지 않는 Big Sur를 설치했는데

 

아이메시지랑 페이스타임이 이상하게 크래시나는거 빼곤 정상이다.

 

외국에서 몇 명이 해결한 것 같긴 한데 우선 더 삽질좀 해봐야겠음.

 

 

참고로 이건 Patched Sur라는 프로젝트를 다운받아서 설치를 했었고

 

설치 후에 와이파이를 활성화 하려면 빅서에서 지원이 끊긴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해줘야 한다

 

그래서 Patched Sur라는 앱을 켜야되는데, 문제는 이게 안켜지고 자꾸 크래시가 나서 어쩌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설치 디스크 안에 들어가있는 스크립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뭔가 에러뜨는 것 같으면서 잘 드라이버가 설치된다.

 

 

빅서 설치 USB에 보면 patch-kexts.sh 라는 파일이 있는데

 

이걸 터미널 띄우고 sudo 입력한 후에 이 파일을 터미널로 끌어댕기고 엔터를 치면 된다.

 

비밀번호를 치면 지가 알아서 다 해주며, 3~5분 정도 지나면 Kext 설치가 완료되며 재부팅하면 와이파이가 아주 잘 잡힌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하여간 다시 맥북 쓰니까 역시 아이폰 쓰는 맛이 좀 생긴다.

 

에어드랍이나 통화도 그렇고 굉장히 쓸만하다.

 

이전에 애플도 애플판 덱스를 준비중이라고 했는데, 과연 어떨까 한번 보고싶네...

 

 

나중에 진짜 M1맥북 사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