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에는 내가 굉장한 앱등이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굉장한 앱등이는 아니더라도, 아이폰 12에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에 맥까지
애플 생태계를 완전히 즐기려고 애플 기기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애플끼리 기기 연동이나 생태계 사용은 굉장히 편했었다. 그래서 구매를 했었던 것이고.
무언가 어디서 에러가 나오지 않는 합리적인 사용 환경이었다고 지금도 생각 하고 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iOS 11 시절같은 굉장한 에러와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했겠지만 ㅋ_ㅋ
그런데 애플끼리 이 기기들을 사용하면 괴에에에에엥장히 편했지만
편리한다는 것도 결국 타 환경이랑 연동하려면 결국 서드파티 어플 설치를 하거나 지원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애초에 OS를 리눅스나 여러 타사 기반에서 포크한 것이 아니라
자기네가 만든 운영체제에서 포크해서 만든 것이고, '샌드박스' 라는 이름으로 앱 환경도 제한까지 해놓고...
스스로 만들었으면 스스로 잘 연동해야 하는 것은 사실 당연한 것이니까.
뭐 이렇게 현재 삼엽충이 왜 아이패드를 샀는지 나름의 합리화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아무리 탭S7의 덱스가 멀티태스킹에 편리하다고 해도, 또 플립3가 이쁘다고 해도
결국 애플이 너무나도 칩 설계를 잘해서 성능이 발군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특히나 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들어간 M1 칩셋 자체 성능이 매우 우수해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탭S7은... 어차피 업무용으로 지급 받았으니...
탭7은 철저히 내 개인용으로 할 생각이다.
아 그리고 구매한지는.. 한 한 달 반 정도 됐다.
그리고 이걸 어디서 구매했었냐면
바로 애플스토어에서 직접 구매를 했다.
여의도 IFC 몰에 있는 애플스토어에서, 대학원 학생증을 제시하고 학생 할인을 받아서 구매를 했다.
이게 한 10퍼센트 할인 정도가 됐던 것 같은데
아마 가격이 96만원 정도로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 좀 뜨고 있는 밈 중 하나가 바로 스타벅스에 애플 제품 없이 들어가면
직원에게 몇 대 맞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걸 증명하듯 애플스토어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위치하고 있었다.
사실 지금은 갤럭시 탭 들고 나와가지고
조용히 파스쿠찌 와서 글 쓰고 있다.
근데 하나 너무너무너무나도 억울한 것이 하나 있었다.
"000 고객님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 Wi-Fi 모델을 구매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코로나라도 그렇지 스피커로 방송해주면 되잖아 ㅜㅜ...
구매한 물품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와파 본체와
애플펜슬 2세대 :)
키보드 케이스도 너무나도 사고싶은 욕심은 있었는데
아니.. 신품 가격이 140이라구요!
구매한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애플펜슬 2세대.
11인치 말고 더 큰걸 살까? 싶기도 했었는데
사실 11인치 자체로도 조금 사이즈는 큰 편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작은걸 원한다면 당연히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구매해야겠지.
디자인도 패드 프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이쁘고 너무 마음에 들긴 하는데
문제는 이제 120hz가 없다는 것...
박스를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엄청 뜯기 힘들 정도로 꽉꽉 포장이 되어있었다.
물론 살살살 흔들면서 빼니까 잘 빠지기는 했음 ^^;
필름 포장에 제대로 담겨있는 패드 프로 5세대.
저 필름 그대로 유지하면 나중에 중고 거래시 구매자 분들께서 굉장히 만족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히히 뜯는 맛이 있어요
충전기, C to C USB 케이블, 본체, 충전기, 애플 스티커 등등
기본적인 구성품은 모두 있습니다.
폰에서는 충전기 안넣어줘서 좀 밉긴 한데 ㅎㅎ
그래도 패드면 솔직히 넣어주는건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저는 이미 예전에 C타입 들어있는 다포트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저건 쓰지 않고 잘 보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ㅎ_ㅎ
다시 한 번 구성품과 본체를 디스플레이 해보겠습니다~
본체, 설명서(애플스티커 포함), 충전기, C-C 케이블, 박스 이렇게 있고
아쉽게도 셀룰러(LTE/5G) 모델이 아니라서 유심 핀이나 셀룰러 통신하는 모습은 담아드릴 수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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