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2012 13"에 Big Sur 설치하기

https://blog.naver.com/lotsofstars/222180279558

맥북 프로 2012년형 13인치(A1278) 논레티나

 

이전 중고로 구매한 12년형 맥북 프로를 현재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

 

성능이야 솔직히 델 노트북 사서 해킨토시 만드는게 더 이득인게 솔직히 맞는데

 

인터페이스나 키보드 백라이트, 배터리 인디케이터 등등 옵션도 좋고 사용감도 좋아서

 

램 업그레이드, 그리고 곧 도착할 배터리 부품으로 싸이클 600짜리 배터리도 고치면서 오래 잘 쓸 예정이다.

 

 

그리고 대망의 운영체제.

 

솔직히 하이 시에라나 카탈리나 정도만 해도 어지간한 프로그램은 돌릴 수 있을텐데

 

이왕 쓰는거 좀 최신으로 해서 쓰면 좋은거니까.

 

 

제일 먼저 준비물과 과정은 아래와 같다.

 

0. Mac OS 카탈리나 환경에서

 

1. 최소 16기가 되는 USB 메모리를 준비하고

 

2. Patched Sur을 다운받는다.

 

3. 이후 Patched Sur에서 시키는대로 진행하고

 

4. 옵션인가 커맨드 키 눌러서 EFI 먼저 선택, 진행시킨 후

(내부 EFI를 속이는 패치를 한다고 함)

 

5. 꺼지면 그 이후에 Big Sur 설치로 넘어가서 진행한다.

 

6. 와이파이/블투 드라이버는 디렉토리 내부로 들어가 터미널로 관리자 권한을 주어서 직접 실행시킨다.

(원래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깔려야되는데 현재 오류로 인해 설치가 안 됨)

(따라서 내부에 있는 스크립트를 수동으로 실행시켜주는 일인데 그냥 초간단하니 걱정마세요)

 

7. 재부팅 한 번 하고 끝

 

 

총 이렇게 7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한번 더 요약하자면

 

설치 이전에는 인스톨러를 속여주는 패치를 부트로더 단에서 한번 해주고

 

설치 이후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잡아줘야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스크립트 하나를 돌려줘야 한다.

 

그럼 안되는 기능 없이 완벽히 쓸 수 있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이 장사속때문에 막았다고 생각한다.

 

뭐 빅서에서 운영체제 자체적으로 GPU 가속하는 부분도 늘고, 메탈 사용하는 부분도 늘어가지고 지원에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뭐가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거 치고는 너무 잘 돌아가니까 솔직히 이새끼들 다 돈 벌라고 구라 뻥질 해놓은거같음.

 

 

i5 2, 3세대가 이제 노후된 프로세서긴 해도 빌빌거려서 갖다 불태워야 되는 프로세서는 아니라고 생각함.

 

한 때 고등학생때 C2D T7000번대로 한때 동영상 편집하는 즐거움을 알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고생해서 그런지 뭐 i시리즈 코어면 성능 좋다고 생각하곤 있다.

 

자. 잡설은 떠나서 사진으로 한번 봅시다.

 

 

아 그리고 나는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다 날리고 클린 설치를 하는 사람이라

 

빅서 설치 프로그램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로 하드 전체를 날리고 그냥 설치해버린다.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어떻게 되는진 모르니 한번 여러분이 해보고 말씀해주시기 바라며

 

아마 업그레이드 해서 잘 먹혀도 와이파이/블루투스 패치는 똑같이 잘 되지 않을까 싶다.

 

 

1. 제일 먼저, 카탈리나 환경에서 Patched Sur를 다운받아 실행시킵니다.

 

이 때, 맥에는 카탈리나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https://github.com/BenSova/Patched-Sur/releases/tag/v0.0.4

Release v0.0.4 Beta · BenSova/Patched-Sur

Patched Sur의 릴리즈는 여기서 받을 수 있다.

 

 

DMG 파일을 받은 후 설치 및 실행시키면 되고

 

이 프로그램 자체가 수정된 빅 서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만큼

 

앞서 준비한 16기가 이상의 USB 드라이브를 미리 꽂아줍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시키는대로, 권장하는대로 설정을 마치면

이렇게 Finished! 라는 메시지가 나와요

 

 

2. 구워진 설치 디스크로 설치를 시도한다. (옵션 키를 누르고 부팅)

옵션 키를 누르고 부팅을 하면 이렇게 USB는 두 개가 나올 것입니다.

 

하나는 EFI Boot, 하나는 빅 서 설치 디스크입니다.

 

설치 디스크를 속이는 정보를 주입해야해서 EFI Boot 먼저 실행해줘야 하며, 실행하면 컴퓨터가 그냥 픽 꺼질겁니다.

 

그럼 또 다시 옵션 키를 누르고 부팅해서 그 다음엔 빅 서 설치 디스크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EFI 부트 안하고 했으면 파일철에 물음표 박힌게 뜰 것이다.

 

이건 정상 부팅되는 상황.

 

 

3. 진짜 설치해보자!

이건 설치 도중에 찍은 사진.

 

필자의 경우 이 설치 화면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로 먼저 디스크를 다 날려버리고 클린 설치를 하는데

 

업그레이드는 안해봐서 모르겠음....

 

이 화면에서 진짜 존나 오래 걸리니까 도중에 끄지 마세요

 

3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SSD 기준.

 

 

 

4. 설치 완료 후 와이파이/블루투스 드라이버 설치하기

 

동맹국 감비아를 볼 수 있습니다.

자. 초기 세팅을 마쳤으면 와이파이가 안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 이 새끼들이 제품에 넣은 무선랜카드에 따라서 빅 서 지원 여부를 나눴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럼 작업 해줘야겠습니다.

터미널을 띄우고

 

sudo를 입력하시고 스페이스 한 칸 띄우신 후에

 

바탕화면에 있는 'Install macOS Big Sur' 폴더에 들어가 'patch-kexts.sh'를 터미널로 끌어댕깁니다.

 

그리고 엔터를 누르면 터미널에서 명령어가 주루루루룩 흘러갑니다.

 

조금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 결과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며

 

에어드랍 및 폰에서 바로 사진/파일 전송하는 등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NVRAM 및 PRAM 초기화를 하면 EFI 정보가 날아가 부팅이 되지 않을 겁니다.

 

맥 운영체제에선 항상 문제 생기면 이놈의 초기화를 해줘야해서 고통받으실텐데

 

이 점 참고하시고 설치 디스크를 보관하고 언제든 복구할 수 있도록 해두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또, 사실 애플 자체적으로 체크했을때 미지원 기기에서 미지원 버전으로 로그인 아이메시지, 페이스타임 로그인을 하면 차단하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아이폰, 패드에서 아주 잘 됐는데 맥에서 안되서 좀 고생을 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lotsofstars/222184386855

빅서(Big Sur)에서 아이메시지 및 페이스타임이 안되는 문제

 

그 경우엔 이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냥 애플에 전화해서 안된다 말하면 풀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