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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노트북에 했던 짓을 또 다시 하는 느낌이긴 한데
저번에 친구에게 저렴하게 산 에이서 E5-576-59A0 제품에
외장하드 하나를 더 달아서 한번 생명을 불어넣어보고 싶었다.
한마디로, 씨디롬 위치에다가 하드를 달겠다는 것이다.
암만 M.2 SSD라지만, 128기가는 시스템 자체로도 너무 작았기 때문이었다.
빡쓰
그리고 박스를 뜯으면 있는 9.5mm ODD 캐디.
참고로 규격은 12mm짜리랑 9.5mm가 있는데
찾아보니 E5-576 계열은 9.5mm라는 것 같다.
구입할때 참고하세요.
다만 확실한 것은 항상 에이서 센터에다가 물어보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이거에다가 그냥 하드를 넣으면 되는데
문제는, 이미 내가 여분의 사타 하드를 사타 포트에 장착을 한 상태인데
원래 친구가 구입할 때 옵션에 하드 추가가 없어서
에이서가 기본으로 하드디스크 가이드를 넣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연결은 된다만 고정이 안되서 곧 풀리고 지랄병이 난 상태.
하나 주문해야겠다.
하여간 나는 이미 장착한 외장하드를 빼려고 이 부분을 뜯은 것이지
그게 아니라면 굳이 이 부분을 해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2.5인치 사타 하드 사셔서 위에서 구입한 ODD 캐디에 장착하시면 되는거에요.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저렴히 팔고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시길.
일단 이 쪽 상판대기를 풀면
저번에 추가했던 램 슬롯과 더불어
왼쪽에는 하드가 있다.
공식 하드디스크 가이드가 없어서 고통받고 있는 저 녀석을 빼주고
구입한 하드 캐디에 장착합시다.
그리고 다시 뜯었던 부분을 붙여주시고
저 Void 스티커 위에 보면 다른 나사가 보인다.
저 나사는, ODD 고정용도로 사용되는 녀석으로, 정확한 표준 규격 나사 단 하나로 이루어진
간편한 구조의 친구다.
설계하신 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외부에서 쉽게 확장하게 해주셔서...
놀리는게 아니라 정말 이렇게 확장성 높이게 설계하는 회사가 늘어나야 하는데
다들 요즘은 독자 규격이니 뭐니 해서 이런 기쁨을 맛볼 수가 없다.
자.
원래 씨디 롬이 있을 것 같은 부분인데 그런게 없던 상황이었다면
지금 위에 검은 플라스틱 판대기처럼 더미 ODD가 붙어있을 겁니다.
요 놈에 붙은 저 쇠떼기를 때서
아까 장착한 ODD 캐디에다가 방향을 맞추어 잘 장착합니다.
저걸 장착했을 때 정상적인 모양으로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생각하고 하셔야 할 거에요.
그냥 최선의 방법은, 이 사진처럼만 보이게 만드시고 넣으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이 ODD 캐디가 살짝 두꺼운 면모도 있어서, 자칫하면 넣는 도중에 낑기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때는, 일자 도라이버를 저 노란 새가 가리키고 있는 네모난 홈에 넣고 빼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양과 위치를 정밀하게 맞춰서 다시 넣으면 됩니다.
뭐든 힘으로 하면 박살나게 되어있으니
막 하시다가 제품 아작나도 제 책임은 아니에요
이렇게 깔쌈하게 슛을 하셨으면
아까의 나사를 잘 조여줍니다.
잘 인식되고 외관으로도 문제 없으며
무게도 그닥 무겁지 않네유.
다만 제가 파티션을 저렇게 나눠버려서 좀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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