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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포스팅에서 그렇게 죽었다고 이야기 했던 Teclast M89가
오늘 여러 삽질 끝에 결국 살아나게 되었다.
사실 저번에 벽돌이 되었던 것을 알게된 것은
아무리 기기를 연결해도 장치관리자에 인식이 되기만 할 뿐
SP Flash Tool에서 절대로 인식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플래싱? 택도 없는 소리.
그래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
아직 펌웨어가 꼬인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그 어떤 버튼. 또 버튼 조합을 가지고도 먹히지 않을 정도면 그냥 단단히 꼬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방전될때까지 내비두게 되었다.
그렇게 방전된 이후 SP Flash Tool로 다시 펌웨어를 쓰려고 해보니 정상 인식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하나 이상한게, Flashing이 전혀 시작되지 않고 스타팅에서 시간초만 약 1분 남짓 가다가
S_BROM_CMD_JUMP_DA_FAIL 이라는 에러창만 뜬 채 프로그램이 죽어버렸다.
허어 ...
그래서 양덕들의 팁을 찾아보니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었나보다.
한번 이 양반의 글을 보니, 펌웨어 파티션 목록에서 프리로더를 체크 해제하고
그 이후 볼륨 키를 누르면서 USB 연결을 하면 짜잔 하면서 잘 된다는 것이다.
어차피 기기 벽돌되서 망가진거
어디 한번 해보자 하고 시도를 해봤더니
호모나 섹상에... 성공적으로 기기가 복구되었다.
리듬게임용으로는 쥐약인 태블릿이기도 하고
발열도 좀 심한 편이라서 맘에 안들기도 했었는데
정작 죽으니 너무 아쉽고, 살리고나니 기뻐서 아까 퇴근 전에 살리고 지금까지 계속 싱글벙글중이다.
하핳 뿌듯하다.
- 요약 -
1. 미디어텍 칩셋 기반 기기가 인식만 되고 SP Flash Tool에서 안먹힐때는 일주일 푹 놔두고 방전시키세요
2. 일주일이든 방전됐다 싶은 날, SP Flash Tool을 실행시켜 펌웨어를 지정하고, Preloader를 체크박스에서 지정 해제하신 후 Download 버튼을 누릅니다.
(SP Flash Tool은 """"""반드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합니다!)
3. 기기의 볼륨- 또는 볼륨+ 버튼을 누르고 USB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Teclast M89 기준 볼륨+ 버튼입니다.)
4. 밑의 프로그레스 바가 올라가며 다운로드를 시작합니다.
(프로그레스 바가 올라가며 진행되면 볼륨 버튼에서 손을 떼주세요)
5. 이후 USB를 빼고 전원버튼을 약 5초간 눌러주면 정상적으로 재부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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