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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23

한국우동의 정체 (2019년 1월 12일) 너무 분해서 쓰게 된 포스팅 저번 포스팅때 올렸던 정체불명의 한국우동. 일식을 중국에서 만들어놓고 한국식이라고 포장하는 홈프론트급 동아시아 연합 식품인데 이 음식이 참 씨발놈이다. 존나 기대하면서 룸메한테 쿠커를 잠깐 빌리고 물이 펄펄 끓었을때 흐뭇해하면서 봉지를 뜯었는데 아니 씨발 세상에 소스나 건더기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단순 사리만 나오는게 아닌가! 아니 닭갈비집에서 사리를 시켜도 위에 베이스 양념은 담겨져서 김이랑 나오는데 이건 대놓고 튀김 건덕지를 사진에 넣어놓고선 아예 면만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캐나다같은 식품 선진국에선 정상적인 발상으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식품사기의 발상이다. 이 우동은 필시 제조 과정에서 필히 왕서방의 손을 거쳤음이 분명하고도 분명하다. 그래서 오늘 긴급히 꺼내서 .. 2021. 3. 10.
통화스와프 (2019년 1월 11일) 천원과 1유로 이상을 맞바꿈 유로 평가절하행 2021. 3. 10.
왓 어 코인시던쓰! (2019년 1월 11일) https://lotsofstars.blog.me/221436923528 국제 학생 환영회 썰 지난 1월 4일(캐나다 시간으로) 여기 국제팀에선 국제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었고 당연히... blog.naver.com 저번편에 이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학교에서 진행하던 환영회를 넘어, 따로 친해지게 된 교환학생 5명이 한 그룹을 이루게 되었다. 여3 남2의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각각 프랑스 2, 독일 1, 노르웨이 1, 한국 1이다. 유일한 아시안이지만 눈을 째거나 칭크라고 불리는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래. 흑형이 나를 안으면서 "oh brother you are my nigger man"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니거라고 하면 바로 총맞고 뒤지겠지 제목을 이따구로 지은 이유는 진짜 놀.. 2021. 3. 8.
한국의 맛을 찾아서 (2019년 1월 9일) 내가 지금 있는 이 캐나다의 UOIT는 굉장히 작은 곳이다. 토론토도 아니고 위성도시 오샤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나마 캠퍼스도 기존에 있던 더럼 컬리지(Durham College)와 공유하고 있다. 실제로도 모든 시설을 같이 쓰고 있고, UOIT 행정을 더럼 건물에서 하기도 함 ㅋㅋ 참 재밌는 곳이다. 하여간 다 떠나서 이놈의 동네는 너무나도 작아빠졌는데 여기서 걸어서 번화가까지는 20분은 족히 걸리고 캐나다다운 공간 활용 능력으로 더럼 번화가에는 5층 이상 건물이 없다 실화다 씨발 진짜 학생증으로 더럼지역 transit 버스를 공짜로 탄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다행일 정도이다. 그래야 그나마 버스타고 30분 걸려서 다운타운 지역까지 나감 ㅋ 그래서인지 아시안 푸드는 더욱이나 없다. 그나마 있는게 앞서..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