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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을 찾아서 (2019년 1월 9일) 내가 지금 있는 이 캐나다의 UOIT는 굉장히 작은 곳이다. 토론토도 아니고 위성도시 오샤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나마 캠퍼스도 기존에 있던 더럼 컬리지(Durham College)와 공유하고 있다. 실제로도 모든 시설을 같이 쓰고 있고, UOIT 행정을 더럼 건물에서 하기도 함 ㅋㅋ 참 재밌는 곳이다. 하여간 다 떠나서 이놈의 동네는 너무나도 작아빠졌는데 여기서 걸어서 번화가까지는 20분은 족히 걸리고 캐나다다운 공간 활용 능력으로 더럼 번화가에는 5층 이상 건물이 없다 실화다 씨발 진짜 학생증으로 더럼지역 transit 버스를 공짜로 탄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다행일 정도이다. 그래야 그나마 버스타고 30분 걸려서 다운타운 지역까지 나감 ㅋ 그래서인지 아시안 푸드는 더욱이나 없다. 그나마 있는게 앞서.. 2021. 3. 7.
TopHat (2019년 1월 9일) 짤은 우리 학내 메일 서비스에 온 초대장. 교수가 직접 초대했다며 내 학내 매일로(@uoit.net) 직빵으로 왔다. 맨 처음엔 이거 스캠인가보다, 와 학내 메일망이랍시고 바로 보내는거보소 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정작 오리엔테이션때 "니네 다 탑햇 구독 했니?" 라고 밝게 말씀하시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부랴부라 돈내고 구독함 시발;; 하여간 저기서 메일 오면 다들 조용히 구독하세요 시발 내 피같은 36달러 아 한 학기 36달러가 말이야 아 아악 2021. 3. 7.
회사에서 브이로그 찍는 사람들 신기하다 어캐 찍지 주변에서 뭐라 하지도 않을까 ​ 일하면서 카메라 가끔 보고 말하면 주변에서 절대 편하게 보진 않을텐데. ​ 사내보안이야 뭐 알아서 모자이크 치고 삐~ 처리하거나 영상에서 자르겠지만 말이다. ​ ​ 노가다나 단순 반복작업이라면 그렇다고 치겠는데 ​ 엑셀로 수치계산하고 더존 만지면서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러고 있으니 내 주변인은 아니지만 보는 내가 다 걱정되더라 2021. 3. 7.
자우림은 나만 알아야 되는데!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아마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 것이다. 아무래도 보컬이 우림이누나(김윤아) 혼자라서 그 임팩트가 보컬에 쏠려있긴 하지만 가창력과 그 베이스인 목소리, 그리고 가사 내용까지 모두 엄청나게 매력적이어서 결국 자우림이라는 밴드에 입덕을 하게 되었다. 노래방 가서 자우림 노래만 부를 정도로 아직까지 그 영향력이 남아 있었고 어쩌면 내 정신이 자우림틱 딥다크하게 성장한 이유도 이런데 있지 않나 싶다. 하여간 그 덕에 혼자 서울 가기 무서워 하던 사람이 2012년 그린플러그드까지 가서 직관이란걸 가서 자우림 라이브까지 들었다. 난지 한강공원이었나? 덕분에 막차 놓쳐서 사우나에서 자고 새벽에 열차 타고 돌아옴 ㅋㅋ 다음 날 토익인데 내 씹덕후 기질은 이때부터 시작됐나보다. 아니다 ..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