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로드 보러갔다가 예상외로 길게간 일본여행 (17.04.27~17.05.01) - 1

사실 이번 여행은

 

부시로드 10주년 콘서트만 간단히 보고 빠지려고 했는데

 

값싼 항공권을 찾다보니 얼떨결에 4박 5일이라는 예상 외의 여정을 갔다오게 됐음 ㅠㅠ

 

 

그래도 그 덕분에 전문학교 오픈캠퍼스도 갔다오고 너의이름은 성지순례도 하고 아키바도 돌아다니고 아케페스도 하고 등등

 

예상외로 잘 즐기다가 온 것 같음 ㅎㅎ

 

 

그래도 이번 여행땐 기분이 좋은게 비행기 시간이 11시라서

 

친구 출근 시간에 버스타고 옴 ㅋ

 

아시다시피 갤6은 병신새끼였기때문에

 

이렇게 중간중간 충전을 쳐맥여줘야 잘 돌아감

 

참고로 저거 서비스센터에서 수명 100%라고 판정 받은 교체한지 얼마 안된 부품이고

 

앱 절전에 불필요한 어플 최대한 억제한 상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삼성 주가 떨어진 이유 나는 정당하다고 봄

 

그리고 창가쪽 받음 ^0^

헬바

그리고 3터미널에 내렸는데

 

마침 3터미널에서 도쿄역까지 가는 버스가 900엔에 있어서

 

만료됐던 선불유심 꾸겨버리고 도코모 MVNO인 소넷꺼 자판기에서 7일짜리로 사서 썼음

 

 

로밍 하지 마세요

 

정해진 용량땐 LTE 속도 그대로 뜨는데다

 

다 써서 속도 제한일때도 보이스톡이나 카카오톡 사진 전송은 전혀 품질 가감없이 잘 됩니다. 

가는길에 사고났었음

 

수많은 자전거들

 

 

다이마루? 회장에게 넘어간 빵순이를 의미하는건가

 

그리고 여기가 역임 ㅎ

 

 

 

넓어요

 

뭐 도심은 도심이고

 

아침도 안먹고 온 나로선 한 두세시쯤 되니 굉장히 배고파 미치는 줄 알았음

 

식당을 찾는데

여러 식당이 많았음

 

근데 다른건 다 그래보였는데 저 세번째꺼가 그렇게 맛나보이더라

 

싸기도 하고

 

양념 되어있는 무슨 튀김 덮밥같은데 ㅎㅎ

그래서 시켰읍니다

그래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맛있어보이는 덮밥과 소바가 나왔는데

 

 

우선 소바는 평타치고

 

 

요것도 맛있긴 했는데

 

아 시발 이거 두부임;;

 

고기나 튀김이 아니라 두부였어 아 씨발

 

주의하십쇼 시발 이런 개멍청이 아오

 

 

그래도 먹다보니 맛있었음

 

그렇게 스이카 끊어놓고 가려고 했는데

 

아 생각해보니까 도쿄역을 한번 보고싶더라 이거야

 

 

그 핵폭탄 맞던 시절에 지었던 좀 고풍스러운 건물

그래서 아까 그 빌딩 쭉 돌아서

 

ㅎㅇ

 

아크릴 벤치 돈지랄 ㄷㄷ해

 

그리고 이 바로 뒤에 노숙자 있었다

 

솔직히 서울은 역쪽 아니면 보이지도 않는데

 

이새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쳐 뒹굴고있으니 우리보다 심각한건가 싶기도 함

 

그Run...ㅅㅔㅅ5에서도...ㅈㅏ연은...맑ㄷr...

쭉 다니다가

 

찾음 ㅎㅎ

 

저 역사를 그대로 활용하긴 하는데 1층만 쓰는 것 같다

 

2층 3층은 어딘가 비밀 계단이 있겠지

 

과연 저 안은 뭐가 있을까

금방이라도 각시탈 뛰쳐나올듯

끼요오오옷ㅅㅅ

 

그래서 전 이걸 타고

 

아키하바라에 옴 ㅎㅎㅎ

항상 그렇지만

 

아키바와 용산의 차이점 중 하나가 소프맵, 쟌파라같은 대형 가게가 별로 없다는 것?

 

어쩌면 얘넨 중고거래가 반겨질만큼 대중적으로 활발하게 발달한 점이 그 이유일까 싶은 생각도 들었음

 

당장 고메효같은데 규모만 봐도...

스마트폰의 연산력을 데스크탑에 써보자는 구상은 예전부터도 많이 나온거지만

 

아마 본격적으로 시작할 기반이 생겼다고 보는건 아트릭스보다 MS의 컨티늄이라고 본다

 

실제로 실 성능도 나쁘지 않았지만 앱이 병신이라 큰 관심만 받고 지금은 묻힌 불쌍한 컨티늄

 

 

삼성 덱스가 이번에 큰 마음먹고 스테이션으로 나왔는데 써본결과 씹만족이었음.

 

다만 Windows On ARM이 본격적으로 들어간게 스냅 820, 835부터고 x86 에뮬레이팅을 지원해서 win32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는 제품도 그 언저리인데

 

MS가 마음먹고 안드로이드폰용 윈도우 배포판을 만약 내놓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음.

 

물론 저 칩셋 박은 기기가 한 둘이 아니니 호환성 보장은 못하겠지만 그건 MS에서 하나씩 늘리는거지

양심터졌나 쉬발쟝새기들이

...

 

LG U+

아우 정신없어

싼것도 많았지만 나한텐 필요없었음

대체 얘네는 젠폰을 왜이리 많이 팔지

끼에엑 똥오줌

거의 포기한...

1세대

 

전반적으로 5~7만의 가격을 형성합니다

 

근데 레거시 제품은 뭐 액티베이션도 안된다고 하던데

샌디브릿지 시절 제품 치고 괜찮게 나온듯

 

 

;;;

 

신기한게 얘네 택시는 광택이나 관리가 굉장히 잘되어있다는 느낌

 

외국인들이 많으니 환전소도 굉장히 많았음

 

중고게임타이틀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저렇게 벌크형식으로도 팜 ㅋㅋㅋ

 

5~10만원

플스 메모리

 

예전에 플스2를 처음 접했을때 왜 대체 세이브가 안되나 하는 굉장한 짜증을 느꼈었음.

 

참고로 저기에 포켓스테이션도 있으니 메모리 겸용 연동형 소형 게임기를 찾는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그리고 여기 갔는데

 

와 시발 개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식품코너 가면 상품 전시되어있고 앞에 조그만 모니터에서 광고 나오잖아

 

여긴 야동이 나온다

 

우리 뮤즈 건드리지마 시불쟝새기들아

 

카시코이wwwwwwwwwwwwwwwwwwww하네요wwwwwww

 

다른 매장의 한류코너

 

 

캉코쿠노 도라마

 

 

이와중에 스쿠에니 콜라보 카페도 있었는데

 

간판 저렇게 달고 하는거 보면 스쿠에니에서 만든거 아닌가 싶음

 

천지창조 리메이크해라 새끼드랑

 

 

그렇게 맛은 없어보여서 안가봤는데

 

나중에 언젠가 스쿠에니 팬이 된다면 감

애플꺼

 

안써봐서 모르겠다

 

근데 존나비싸다는건 암

A9도 있었나

과학상자

 

얘네 뭔지 모르겠는데 자꾸 돌아다니더라

 

그래서 우선 찍어놨었음

 

골목상점 꿀잼이지

타짜에 나오는거

일정 주파수대역에서 거르는듯

 

참 끌렸다

세계 흑백 브라운관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삼성 브라운관 TV

케밥인데

 

맛있니 이게 솔직히

다양한 카페가 있음

메이도리민~메이도리민~

근데 진짜 저 아죠시 누굴까

 

숙소를 찾아야 하기도 해서

 

아키바 근처에 싼데 없나 싶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여기도 찾음 ㅋㅋㅋㅋ

 

해보고싶었지만 비싸서 조금 고민스러웠다.

 

 

다음엔 반드시 간다 반드시... 젯따이...

 

숙소야 예전에 올렸듯 시부야 만부로 가면 되겠는데

 

아케페스를 한번 하고싶더라구

그래서 IC카드 없이 몇 번 해봤는데

 

와 이거 존나재밌는거야

 

굿통뜨거나 일단 모르겠으면 저 버튼 후려치면 재밌더라구

 

진짜 정신없이 하다보니까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만원정도 여기서 썼으리라 생각함.

 

천원짜리가 동전이어서 은연중에 낭비하게된다.

그래서 이거 뽑고 등록해봤는데

 

이게 존나 웃긴게

 

저 네시카 카드 들어간게 내꺼임;;

 

모양이 맞아서 한번 넣어봤는데 안빠져서 직원한테 빼달라고하니까 이새끼 못믿음 막

 

왓? 왓? 이지랄하다가 결국 빼주더라

조심하래

저기가 그 타가놈이 오쿠데라랑 커피마시던 그 곳인가

 

한류 파와

 

 

그리고 만부 다시 감 ㅎㅎ

 

역시 샤워 한번 조지면 피로가 싹 풀림.

 

 

12시간 팩이어서 아마 11시쯤 퇴실했던 것 같은데

 

늦게 들어온만큼 늦게 나가지만

 

왠지 조금 더 오래 쉬는 느낌.

 

 

그리고 한번 여기 자판기에서 파는 간편식 소바를 사먹어봤는데

 

MSG 한가득 때려박은 맛이었다.

 

진짜 죽어도 먹지 마시길

 

 

1일차 여기서 끝!

 

아 그리고 만약 늦게 만부에 가서 첫차를 타야한다

 

6~12시간 사이만 머무르면 된다 하면

 

10시간 나이트팩으로 끊으세여

 

가격도 1480엔 정도로 할인된 가격으로 있을 수 있음 dog benef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