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팡팡테리블에 대해서 생각해보다가
마침 옛날 홈페이지에 '러브미션' 이라는 표어가 달려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아 그래. 맞다, 예전 팡팡테리블이 한번 온게임넷에 나왔던 적이 있다.
신비 멤버들과 게임 MC들이 나와서 각기 커플처럼 모여가지고 팡팡테리블을 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신전 맵이랑 킹덤, 경기장에서 했던거같은데 실력은 뭐 게임 하던 분들이 아니라 보는 내가 답답했던 걸로 기억함.
팡팡코알라라는 개발자 당시 관련한 글을 썼던걸로 기억하고
앙주 담당이 유수진이었나? 당시 짝꿍 이름과 비슷해서 아직도 기억나네.
존나 웃겼던게 게임에 관전모드도 없어서 카메라맨이 모니터를 찍어야 했었고
이후 관전모드를 추가했는데 게임방 한 칸을 차지했어야 해서 개인전이나 팀전 3:3만 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15년 전 기억이니 헷갈린다. 아닐 수도 있음.
그런데 찾다보니 팡팡테리블보다 더 과거엔 샤이닝로어라는 게임의 OST를 불렀었다고 한다.
컨셉이 게임인지 멤버들이 겜덕후인지 모르겠지만 주로 게임이나 만화영화 OST를 불렀던 것 같은데
참 2000년대 초반 게임 산업엔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걸까 너무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팡팡테리블 다시 하고싶다
돌아와요 이앤티게임즈...
https://jinkwan.pb.design/pang-1
아 찾다보니
팡팡테리블2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이 자신의 포폴을 올려놓은게 나왔따.
저작권 표시가 2005년부터인 것을 보니, 아마 2005년 개발권까지 조이온에 모두 넘긴 직후 시작됐던 것 같다.
솔직히 2나 리마스터가 나올만은 한게, 엔진이 너무 구린 탓에
네오스웰측에서도 어쩔 수 없었지 않았나 싶다.
돈 되는 것도 아니고 키울만한 애들도 아니고 회사 여력이 그만큼 있는 것도 아니고
추억하는 자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내가 대표라도 팡팡테리블 서버 닫았을거다.
아님 좀 팔든가
어쩌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왔지?
신비 > 팡팡테리블 > 팡팡테리블2까지 쭉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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