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노트북을 판매하고
나름 태블릿으로서의 용도가 필요해서 서피스 계열을 알아봤었는데,
정작 컴팩트한 사이즈라고 생각했던 서피스 고의 경우는
정말로 컴팩트한 사이즈에만 맞춰서 만들었는지 아톰을 쓰거나 끽해야 펜티엄 골드였다.
평소 i7 10세대 쓰던 사람 입장에서
그나마 용도로 태블릿을 구하지만 성능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싶어서 생각해보니
그래. 구형 중고 서피스 프로를 사자! 싶어서 냉큼 구매했다.
사양은 i7-7660U + 램 8GB + SSD 256GB로 이루어져있음.
구매는 위에 있는 중고나라에서 했고
악세사리 양이나 현재 제품 퀄리티 등
여러가지로 따졌을때 굉장히 애정있게 잘 사용하신 것 같아 이걸로 정했다.
심지어 외장 도크도 있었고
MS 무선 마우스도 있었음!
USB C - 서피스 단자 케이블도 두 개 더 있었고!
이렇게 금방 택배로 포장해서 보내주시기도 하셨음.
위에 보이는건 서피스독 사진인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실제로 쿠팡 가격으로는 한 3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물론 이건 정품 기준이고
판매자님께서는 직구로 구매하셨다고 하니 더 저렴했겠지.
근데 그걸 떠나서 이런 개좋은 악세사리가 있다니,
서피스가 디자인, 기능, 성능 있을건 다 있어도 항상 IO는 부족했었는데
도크가 있다? 아 찢었다 진짜.
그리고 이걸 35만원에 구매하다니,
그것도 또 저렴한거라고 생각도 들고.
아, 그리고 서피스 RT나 프로 1에서 쓰던 키보드도 프로 5에서 모두 다 호환된다 ㅋㅋㅋㅋㅋ
나 진짜 깜짝놀랬음 ㅋㅋ
결국 이걸로 뭘 하느냐?
사실 특별한 목적이나 펜으로 그림을 그린다거나 하는건 없는데
(그림쟁이를 하기엔 내 똥손은 졸라맨밖에 못그림 진짜로 ㄹㅇ)
인터넷하고, 유튜브 보고, 문서작업 하고, 가끔 원격으로 회사 PC에 붙어서 작업하면 된다.
아이패드 사서 사용하는거랑 크게 다를바 없는거긴 한데
일단 걔도 너무나도 좋지만 LD플레이어나 회사 원격(VPN기반)을 붙을 수는 없으니깐.. ㅋㅋ
아,
결국 이 기기도 연식이 오래되어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었다.
정품은 주고 산 가격의 두 배나 주고 배터리를 교체해야하여 일단 패스했고
사설 업체에서 교체를 진행하게 됐는데 공임 + 택배비 + 부품 가격 모두 포함해서 20만원이었다.
덩달아 단자 부분도 접점이 불안정해서, 포트의 방향을 잘 따져야했고 독도 잘 안돌아갔는데
이 단자 부분도 수리(청소)해서 모두 다 잘 된다.
수리 후기는 나중에 보내주신 사진과 더 자세히 쓰기로 하고
일단 구매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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