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이번에는 좀 굉장한 지름을 했다.
원래는 내가 옛날에 아이폰SE2를 쓰다가 아이폰 12로 바꾸는 등 그래도 애플 제품들을 나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언제였던가, 지금 이 태블릿 작업하던 초창기에 다소 전화로 다툼이 있었던 때가 한번 있을때가 있었다.
그때 통화 녹음 기능이 없다는게 너무나도 분하고 화가나서 플립/폴드로 당근질 열심히 하면서 점차 업글시켰었음 ㅋㅋ
(물론 당시 잘 풀려서 서로 사과하면서 잘 풀림)
그러다가 폴드3를 쓸때 내가 웬일로 1년 이상 한 폰을 계속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워 했고
그 폴드3는 아버지 드리면서 폴드4를 새로 사게 됐음 ㅋㅋ
그렇게 그 폴드를 쭉 쓰다가 이제 에이닷을 통해 아이폰이 통화녹음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독자규격인 라이트닝을 날려버리고 USB-C를 도입했다고 해서 아주 벼르고 있었음
그러다가 어느 순간 딱 결심이 생겨서 바로 쿠팡을 통해 구매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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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기가라서 원래 170만원이나, 쿠팡 와우로 해서 1615000원.
옛날에 일본 갔을때 엔저기도 하고, 면세도 받을까 했었는데
우리나라는 AS 2년이고, 일본판같은 해외판은 AS가 1년만 되서
(직구 기기들은 소비자 보호 관련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냥 10 몇만원 더 내고 1년 더 AS 받자 하여 정발판을 샀습니다.
원래 이런 와우 회원인가, 원래 쿠팡 이런거 멤버십 잘 안하려고 했고
하는 멤버십도 네이버 멤버십이 그나마 클라우드랑 여러 서비스가 좋아서 사용하고 있었던건데
간만에 한번 그 쿠팡와우라는걸 가입해보게 됨 ㅇㅇ
근데 이번에 악세사리 사고 뭐 사고 하다보니 느낀거지만
쿠팡이 왜 인기가 많은지는 이번에 알게 됐음
아니 무슨 자기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퇴근하고 도착하냐고 이게 말이 돼 ㅋㅋ
하여간 그렇게 하루만에 도착한 아이폰 15 프로.
생각해보면 아이폰 3G (3GS도 아님 걍 3G 개느린거) 쓰던 시절에는 박스가 그래도 두껍고 든게 많았는데
요즘은 우째 폰이랑 이런거밖에 없나...
그래 충전기는 싸제로 써야지
박스 뒷면
뜯자마자 나오는 폰 뒷면
뒷판
뒷판을 보자!
케이블이랑 설명서
사실 설명서는 만국 공통으로 줘도 잘 안읽음 히히
앞면
왼쪽 위에 액션버튼, 볼륨 위아래, 전원
대망의 USB-C 포트
최초 포장을
살살살살 뜯습니다
으어
뜯었다
안녕하세요
오냐 ㅋㅋ
그렇게 해서 바로 폴드4랑 연결해서 데이터를 가져옵니다 ㅋㅋ
폴드에는 Move To iOS 어플을 설치하구요
아이폰에서는 초기 세팅에서 기본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합니다.
아 참고로 이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로 되는 작업이니
회사에서 와이파이 신호 차단해놓거나 그런 경우 불가능해집니다
이거 참고하시길!
그리고 구매한 신지모루 케이스
원래 뭐 지갑형 케이스나 이런걸 아예 안써서
그냥 맥세이프 지원하는 투명 케이스로 구매함
이야
170만원짜리다운 마감과 뒷판이다
이뻐 아주...
옆면
아 맞다 컬러는 걍 내추럴 티타늄? 그거임
그게 좀 남자남자하고 이쁘잖아요
유심슬롯, 버튼들
iOS 버전 17.1.1
아이폰 15 프로
MTV53KH/A
수많은 데이터를 옮기고나니 어느새 절반을 먹고 있다
아 이건 앱도 그렇고
아 그리고 맞다! eSIM 및 듀얼 심.
참고로 나는 KTM모바일에서 eSIM으로 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일본 여행용 회선은 물리 심카드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임.
근데 문제는 KTM모바일은 셀프 eSIM 기기변경을 지원하지 않아서 상담사한테 직접 통화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안됨 ㅋㅋ
참 요금 맘에 들고, 그래도 KT 자회사라서 여러모로 안심하고 쓰고 있는데
eSIM을 셀프개통 지원하는 회사라면 기변도 좀 지원해주시면 안되나요... ㅜㅜ
모회사는 해주시든데
그리고 이건 듀얼심.
잘 인식하구요, 전파는 어디꺼든 잘 잡습니다.
SK, KT, LG 모두 잘 잡고 로밍으로 해줍니다.
가끔 일본 외무성에서 안전 문자를 보내줍니다
아 그리고 이건 애플워치!
울트라로 보이지만 사실 울트라가 아닙니다
울트라로 보이게 만드는 일명 드레스업 케이스를 썼어요.
시계 본체 자체는 애플워치 SE 1세대입니다. 40mm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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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쯤? 첫 취업하고 형이 축하 선물로 사다줬는데
갤럭시로 바꾸고나서 애껴두다가 근래 와서 전원을 켰답니다
업데이트 잘 되고 애플페이도 잘 되고 해서 마냥 좋네용
근데 이거 살때는 35만원이었는데 어느새 26만원으로 10만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오래된 기기긴 한가봐요 이제....
가까이서 보이는 SE에다가 울트라화시킨 디테일.
생긴건 티타늄이지만 실제로 보면 플라스틱입니다.
이야 이거 은근 괜찮은데요
다만 이 케이스의 본체가 시계에 딱 붙게 눌러주셔야 단차가 크게 안보입니다.
버튼
안눌립니다.
그리고 애플워치!
아멕스 그린은 당연히 우리나라 현대카드구요
일본 결제용으로 사용하는 선불 카드들 또한 정상적으로 잘 들어가있습니다.
각 라인페이카드, ANA페이, 도요타월렛입니다.
그런데 스이카는 두 기기중 하나만 할 수 있어서 폰에다가 두고
나머지는 두 기기 모두 돌아가게 해두었어요.
요약하자면
- 아이폰은 역시 아이폰. 프로 모델이다보니 120hz 잘 지원하고, 역시나 빠릿빠릿합니다.
2. USB-C는 정말 최고.
3. 국내에는 애플페이가 현대카드밖에 없지만, 해외 카드도 잘 등록 됩니다.
아 근데 이건 내 애플 계정 설정이 일본으로 되어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함. 한번 한국 계정으로 하고 해보세요! 아마 문제 없을듯?
4. eSIM, 물리심 듀얼심 구성 매우 잘 됩니다. 다만 듀얼심 실사용시 배터리는 좀 빨리 닳습니다. 체감 가능할 정도로요.
아 그리고 이건 하나 단점인데
기존 삼성 채팅플러스에 있던 파란색 SMS는 아이폰에 옮겨지지 않습니다...
진짜에요. 메시지 다 누르고 해도 일반 SMS만 옮겨집니다 ㅜㅜ
아닌가? 그래도 옮겨진게 좀 많긴 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옮겨지지 않은게 좀 많아요!
원래는 데이터만 다 옮기고 폴드4를 당근해버리려고 했는데, 문자 기록들이 남아있어 아직 팔지 못하고 있어요.
한 일주일만 더 지나면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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