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가성비 노트북으로 구매한 레노버 T480

어쩌다보니 업무 및 작업 보조용으로 노트북이 하나 필요하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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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중고장터를 좀 찾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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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노트북을 산다고 하면 A/S나 이런게 좀 신경쓰이다보니 다들 신품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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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부품이 망가지거나 초기 불량이 아닌 이상은 다 내가 조치할 수 있다보니 그냥 하나 구매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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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레노버 T480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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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모델로 구매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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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레노버 씽크패드지만, 예전 ㄱ디자인 철학은 그대로 들어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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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카드에 불꽃싸다구 날리면서 구매했다.

이젠 더이상 IBM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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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릴때 보았던 LG-IBM사의 T62 모델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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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감성 넘치는 씽크패드 로고를 보세요!!

 

사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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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835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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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초에 배터리는 한번 문제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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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업체에다가 한번 문의해서 바로 교환 처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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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용량 배터리가 하나 달리도록 조치해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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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조치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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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능은 현재 기준으로는 막 높은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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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 8세대이며, U가 붙은걸 보니 저전력 코어로 돌아가는 놈이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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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멀티미디어나 업무 용도, 회사 원격용으로 붙는 정도라면 솔직히 이 정도 사양이야 좀 과분하지 않나 싶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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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클라이언트가 불편한건 어차피 인풋렉이랑 모니터가 하나 더 필요하다 정도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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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블로그의 여러 게시글을 읽어보았던 사람이라면 모두 알 수 있겠지만

 

나는 ARM CPU가 달린 기기들을 갖고노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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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저사양은 그냥 웃으면서 넘길 깜냥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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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봬도 A15 듀얼코어부터 A53 + A72 옥타코어까지 모두 리눅스 올려보면서 놀아본 사람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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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가격은 30만원 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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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밑으로 쓸만한 성능 + 배터리도 적절히 감 + 램 8기가 + SSD 256 + 화면 터치까지 되는거 하면 이거만한게 없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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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킬포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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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C타입인데 전용 65W 어댑터가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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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폰 충전기로 되는진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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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일반 콘센트 연결하는 25W나 45W 충전기로도 느리지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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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포맷겸 하드 전체를 날려주고

 

감성 넘치는 IBM 키보드를 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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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파인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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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문 인식 센서도 있나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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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거 이렇게 저렴하게 나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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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장에 대규모로 렌탈로 풀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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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에서 내구연한 끝나서 우수수 중고시장으로 물품이 풀린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설치 진행해주고

윈도우 10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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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인증은 크랙이나 이런걸 쓰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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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에 내장된 보드 정보 기반으로 자동 인증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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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받고나서 뭔가 신기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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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장착 및 윈도우 설치 의뢰가 하나 들어와서 해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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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기도 지금 생각해보면 메인보드 자체에서 자동 인증을 진행해서 별도로 제가 라이센스를 건들지 않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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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MS와 라이센스 키 구매 계약을 한 사람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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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설치와 드라이버 설치 자체만 해드리지 라이센스 인증은 직접 하셔야되긴 합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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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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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 저렴하게 잘 구매한 것 같아 내심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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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배터리가 좀 소모품이다보니, 이건 나중에 뭔가 맛탱이 갔다 싶으면 하나 더 사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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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코드명은 01AV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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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검색하니 5만원~6만원 정도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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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2년 쓰다가 하나 밧데리 더 사야겠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