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등학교 시절 친한 친구가 DSLR 카메라를 취미로 가졌었다.
참 고상하다, 비싼 취미다 생각했었는데
당시 내가 모바일 기기나 PDA들 막 바꿔가며 개인거래 했던거 생각하면
사실 금액대는 비슷비슷했던 것 같음
당시 소니 알파 450이 20~30대 했었고, 알파 100이 10 정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이야 난 캐논만 써보고 있지만
당시 소니꺼는 사진을 찍으면 손으로 넘어오는 셔터 충격이 참 쫄깃했던 느낌이 있다.
그래서 소니꺼 사려다가 캐논이 좀 더 있어보여서 캐논 삼
사실 나 카메라 1은 아는데 2는 모름 ㅋ
그래서 구매한게 EOS 60D
중고장터나 개인 거래로 사면 당연히 싸게 살 수 있지만
그것도 학생때나 열올리면서 했지 지금은 그냥 돈 좀 더 주고 사업자 통해서 마음 편하게 진행하렵니다 ㅠㅠ...
맨 왼쪽 렌즈는, 한 5년 전? 아 2017년이니까 이제 6년 전이네.
그래 6년 전에 용산에서 캐논 350D 번들렌즈 + CF메모리 세트를 15만원에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받았던 기본 렌즈였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당시 그 용산이라는 마굴에 그냥 터덜터덜 들어가
뭔가 믿음직하고 착해보이는 사장님한테 가서
"저 카메라 한번 해보려는데 제일 저렴한걸로 뭐 살 수 있나요" 물어보기나 하고
참 예전에 노트북 바꾸고 다녔던 과거의 나도 다 죽었다 싶다.
하여간 지금 생각해도 15만원은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되레 원래 팔던 가격보다 저렴하게 준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음.
아마 당시 사장님은 티팬티에 별브라자를 찬 토끼겅듀 입장으로, 날 초보자용남자갑주 입고있는 초보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겠지.
그래서 6D에 사진 몇 장 찍어봤음
예전에 2017년도에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및 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순례를 했을때 350D에 번들렌즈로 약 400여장을 찍어댔었는데
당시 갤럭시 S6의 카메라도 매우 수준급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역시나 센서 크기에서부터 오는 커다랗고 커다란 차이가 엄청 크구나 싶었다.
그리고 당장 21일부터 26일까지 누마즈 성지순례와 스쿠페스 감사제를 가는데
이 정도의 투자는 필요하지 않나...? ㅋㅋㅋㅋ
그래서 번들렌즈랑 저 35-105mm 중에 뭘 가져갈까 싶었는데
35-105mm이랑 쩜팔렌즈를 가져가면 되겠다 싶어
쩜팔렌즈도 급히 구매함 ㅋㅋ
그리고 찍어본 사진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잘 구매하고나서
저녁 약속 기다리며 위에 꽃빙에서 바깥 사진 한번 찍어봄
아유 깨끗해
리엥이 독사진
갓컾 요하리리
근데 요즘은 요하리리 오지상 아는 사람 거의 없겠지...
라이라프스 에피소드로 뭐 뽑아낼대로 뽑아냈으니 머 ㅋㅋ
근데 뭔가 사진이 DSLR같은 느낌이 나긴 난다 이거 참 신기하네
휴대폰이랑 많이 다른가?
츄엥이와 한국센터
네소대가족 사진
색깔들이 알록달록해서 테스트 사진으로 찍기에 좋을 것 같은 조합
근데 이건 우리집 채광이 워낙 좋지 않아서 말이지...
네소베리들을 찍는 60D를 찍는 갤럭시폴드3
써보니 이거 350D의 뷰파인더보다 훨씬 해상도도 높고 선명했다.
그리고 밑에 LCD가 화면도 큰데다가, 저렇게 모가지가 꺾이기까지하니 엄청나게 편했다.
아 맞다 거기다가 이건 동영상 촬영까지 지원하니 문제없겠다 싶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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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준으로 한 60만원대 하고 있음 ㅇㅇ
나무위키 찾아보니 이게 중급자용 기기라고 하던데 그닥 평은 또 좋진 않다고 하는 것 같다.
근데 이 가격에 영상에 중급 클래스 타이틀 달고 있는 애가 뭐 흔한가 싶기도 하고.
쓰다가 나중에 좀 보이면 더 좋은거 사ㅈ야징 히히
나쁘다는 평도 많은데, 좋다는 평도 많으니 그 평들 보면서 하나하나 알아가야겠다.
아 참고로 중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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