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스압] 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순례기 (17.03.16~17.03.19) - 2.2 (우치우라마을 ~ 누마즈 ~ 시부야)

 

 

 

사실 버스타고 나가이사키 중학교에 간 후에 역순으로 성지순례를 할까도 싶었지만

 

버스가 실상 1시간에 한 대 있는 꼴이라 그러기엔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

 

 

 

음 그러니까 아와시마 마린파크에서 나가이사키 중학교까지 쭉 걸었다고 보면 됨

 

솔직히 저정도 거리는 된다고 보면 되는게

 

군대에서 4킬로미터를 관심병사랑 같이 상담해주면서 걸어본 결과 저정도 나왔던 것 같음.

 

근데 지금 다리병신이라 더 오래걸렸을 뿐.

 

 

걷는거 자신 없으면 뭐 래핑택시를 타도 되는데 돈이 많다면 추천해드립니다

 

근데 걷는걸 더 추천.

 

볼만한 곳들이 많음 ㅎㅎ 

 

 

일본식 건축 양식이 크게 있는 것 같다.

 

걷고 걸어

 

이런 집들.

해안가 마을이라 방재대책은 확실히 잘 되어있는 듯 싶다.

 

뷰오의 경우도 쓰나미 피난 건물이라고 써져있었던 것을 보면...

we say 요소로

후네가유쿠요

 

 

그리고 가다가 매우 특색있는 상점을 발견했는데

 

이 가게 이름 기억이 안나지만 성지순례객들이 항상 올려놓던 중요 스팟이더라.

 

들어갔는데 주인 할머니가 반겨주심

 

 

근데 럽폭인건 당연히 아시고 '놋포빵이 다 떨어졌다네 용사여...' 하시며 미안해하더라

(물론 진짜로 이렇게 말 안함)

 

그래서 어디서 팔아요 ㅠㅠ 물어보니 누마즈역 앞에서 판다고 가보라고 하더라

 

여기서 먹어보고싶었는데 나름 아쉬웠음

옼ㅋㅋ 네소베리도 있네요? 하니까 손님들이 주고 간 선물이라고 하더라

이것도

이것도

그림도요?

 

ㅇㅇ 그려줌

캬

 

그렇게 놋포빵을 못사먹고

 

다른 굿즈는 뭐 살 마음도 없어서 그냥 몇마디 더 이야기 나누고 옴

 

ㅎㅎ

 

얘네 잡고 돈받으면 여권 만료될때까지 일본에서 놀 수 있는거지?

참고용으로 찍어뒀지만

 

기간은 한정되어있어서 그냥 참고만

애니에 자주 나오던게 실제로 보임 ㅋㅋㅋㅋ

 

어 잠깐 야

야 시발 너

 

야

 

 

 어디가 !!!!!!!!!

 

ㅇ!ㅑ!!!!!!!!!!!!!!!!!!!!!!!!!!!

 

항상 타천함

 

 

그렇게 간 곳은

 

우리 아쿠아가 한번 갔던 카페.

 

근데 여기 카페 사진을 분명 찍었었는데  파일이 안옮겨져있네?

 

갤럭시라 참는다

 

 

 

가챠도있음

난 여기서 귤 도라야키를 샀는데

 

ㅅㅌㅊ

 

릭고쟝이 개새끼때문에 도망간 곳

물 안샀는데

 

비닐만 벗겨서 블레이드 만들껄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교류노트

 

맨 마지막권에 내 닉네임 걸고 한국어로 써놨음

 

그리고 대망의 성지순례.

물론 이번에도 제로

그리고 어떤 선갤러가 마그넷 치카 하나 사달래서 세븐일레븐 가봤었는데 없었음

 

물론 안산다고 해서 걍 내가 가짐 ㅎ호호

내가 찍어도 너무 귀여운거 있지

 

내가 이래서 치카를 샀어

아직은 4월이라구! 너 그러다 뒤져!

단단함

치카네집 도촬

으으 애새끼들 아쿠아 존나써놓은거보소

 

물론 저도 가서 덧칠했읍니다 ^^~~~

 

안으로 들어가보니 손님들 자가용이 있었ㄴㄴ데

 

좀 다른 네소가 있더라

 

그리고 전기차 충전기까지 있었음

 

kia 제주도인가여

들어가려다 그냥 도촬만함

그리고 집앞에서 찍음

 

아니 근데 절대로 이 구도와 비율이 안나온다

 

뭘 해도 나오질 않는다 ㄹㅇ

 

중학교까지 다 보려면 여길 거르라는 갤러들의 조언을 들은 결과

 

ㅆㅅㅌㅊ

 

시간 없으면 거르세요

또 과남쟝이 뛰는걸 찍어야되는데

 

문제는 저 구도가 정확히 나오려면 도로 한복판에서 저지랄해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번 목숨걸고 도로에 뛰어들었는데 원하는거 안나왔음.

 

 

132218 19가 그 두갠데 별로였다

그냥 옆에서 찍으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옴 ㅅㅂ

익숙한 무언가도 찍고

나가이사키 중학교로 갑니다.

사실 버스를 탔는데

 

급행이 있고 완행이 있는것처럼 여기도 그랬던듯

 

방송에서 나가이사키중학교 안가욧 ㅎㅎ 이라고 나오는 바람에

 

조금 떨어진 곳에서 탔다.

 

 

근데 이 중학교가 산골에 있어서 동서남북 논밭길에서 다 올라갈 수 있는 곳임

 

그니까 집이 북쪽이나 경사로 밑에 있는새끼는 이제 뒤지는거지

 

 

그리고 가다가 눈호강함 ㅎㅎ

 

허락 받고 찍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 다친거 4대보험 적용했으면 즉시 반려당했을거다

 

 

아프다는새끼가 절뚝거리면서 신사 오르고 중학교 뒷산오르고있냐 이러면서

 

 

와 시발

하...

 

하

귤밭임

 

가서 따먹고싶어도 전기줄 쳐져있어서 들어가면 뒤진다

 

풍경 아쥬 하라쇼에

학교 후문 도착

넴 ㅋㅋㅋㅋㅋ 학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따끄 키-모!

 

제발 들어오지마세요

 

휴일이든 아니든 제발 좀 예

 

아쉬운대로 손모가지만 들어가서 촬영을 했읍니다

 

여기서 보조배터리로 충전좀 하면서 한 십분간 쉼

요우가 해군복장하고온 곳인데

요즘 빠져서 수영장 청소 안하는듯

 

세토카이죠 직무유기 아닙니까!

학생과 선생님을 찍는 사람도 있었던듯

마 발전기 가꼬와라

들어가지도 못하는거 걍 나옴

자영업자들의 친구

고지대라 풍경은 아주 하라쇼

출입금지 촬영금지가 우리들때문에 유난히 많아진듯

 

럽송합니다

 

 

근데 진짜 귤밭이 엄청난 규모로 있었음

한라봉수준

아재요

또 성지 도착

여기도 앵글이 애매하고 힘들어서 

 

수번의 고난 끝에

 

그나마 찾은 결과물

 

나도 저 사탕 쪽쪽 빨고싶다

 

그렇게 사진도 찍고

 

십덕들이랑 예상외의 도킹을 하다가 출발

엥

 

이거 이순신장군한테 죄다 터진 배 아니냐 wwwwwwwwwwwwwwwwww

동네 시장 직판장 상황.jpg

삐기!

 

아 안사요 콘

[충격] 요우 아빠 정치함 ㅎ

또 스팟에 도착해서

별 지랄을 다해서

 

아쥬 샤이니한 샤지늘 찌것음니다

 

 

근데 저거도 물품 간격이나 이런게 잘 안맞아서 접어서 찍었다.

 

근데 이거 선샤인 지도엔 없었던거같은데

(아마 구형이라서 그럴듯)

 

십덕네비를 따라가보니 몇발자국 옆에 우리 쿠로사와 집이 있었음

 

고-풍

굿즈가 많아요

주인분 설명에 따르면 후리링이 방문해서 사인하고갔다고 함

 

저 거문고

 

누가 썼다고 했더라

 

자기였나 언니였나 누구지 까먹음;;
 

남은 자리는 아리사가 오면 사인하라고 남겨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리링 졸커

드라마에 나올법한 내부

하여간 여기서 존나 큰 귤 잘 사먹음 ㅎㅎ

 

핫사쿠였다

찰칵 ㅎㅎ

 

슬슬 어둑어둑해짐

 

여긴 어딘지 모르겠는데

 

타천굿즈가 널렸다

 

 

씹물렁한새끼라 진짜 모르겠음

 

콜라보카페인건 알겠는데 그냥 주인장이 타천오시인가

어우 귀여워

 

가져갈뻔함

 

 

 

 

그리고 다시 마린파크 앞에서 버스타는거 기다렸음.

 

근데 씹단단한 자전거탄사람이 지나가는데 옆에 오덕들이 분홍색인데 마키인지 니코인지 헷갈려하더라

 

나도 니콘줄 알았는데 마키엿음 ㄷㄷ

 

그렇게 누마즈 도착

 

막차타고 왔으니 아마 여섯시쯤 됐을 시간.

드디어 선명하게 찍는 래핑버스 ㅠㅠ

 

그리고 밥먹기 전에

 

도쿄로 가려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오전밖에 없다고 함.

 

와 시발 당황스럽네 하고 보니까 시부야와 신주쿠를 갈 수 있는 시간.

 

그래서 즉시 시부야로 예약 걸어놓았다.

 

 

근데 얘넨 연락처를 요구하더라.

 

못타면 연락을 한다는 식인 것 같은데

 

책임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나름 신선하게 다가왔음.

 

 

"국제전환데 괜찮아여?"

 

"뭐 상관 없어요 우선 번호를 주셈 ㅎㅎ"

 

"음... 프러스 하치니 제로이치제로 산하치큐욘..." 이짓했는데 번호 칸수에 안들어가서 그냥 0000000000 때림

 

그리고 버스 탑승하니 기사가 들고있는 표에 이름이랑 전화번호 다 적혀있더라

 

ㅆㅅㅌㅊ

 

만원짜리 세트메뉴

 

배고픈찰나에 벽에 충전기도 꽂아서 충전도 하고

 

배도 배부르게 채우고

 

 

물도 마시고

 

재충전하는 느낌

 

 

 

그리고 남문에서 산 놋포빵을 가지고 버스를 탔읍니다...

 

물론 먹진 않았는데

 

아 이거 먹을때 캐릭터 같이찢었어 씨빨!

 

시부야 도착

 

건물 상층부에 버스 터미널이 있어서 깜놀

빅카메라 가서 프리페이드 데이터카드 사고

구경 좀 한다음에

삼성로고가 없는 삼성폰

 

 

도코모 묻은 불쌍한 엘지 ㅠㅠ

 

 

를 보고

 

재빨리 넷카페로 찾아갔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팠거든요 ㅠㅠ

 

 

쿠로사와댁에서 사온 2천원짜리 핫사쿠

 

는 하나만 먹고 나머진 아침삼아서 먹었고

 

놋포빵도 해치움 ㅎㅎ 빵은 상하거든

 

 

 

얼떨결에 굿즈가 생겼네여

 

이거 블레이드에 해야될듯 ㅋ

 

 

그 이후에 넷카페에서 잔 후기는 

 

http://lotsofstars.blog.me/220963904284

나름 지낼만했던 일본의 넷카페 (시부야, 아키하바라)

를 참조하여 제 화끈한 면상과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죠 오와리마시따!

 

 

주말에 도쿄 여행기도 올려야겠음 ㅎㅎ